바티칸 박물관의 그림 및 목공예품 복원 연구소의 새 책임자인 파올로 비올리니가 「바티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류를 위한 근본적인 예술 작품들의 보호를 관장하는 일의 벅찬 감동을 이야기했다. 아울러 계획 중인 가장 최근 작업들을 미리 소개했다. 곧, 라파엘로 방의 복원 작업과 부활 대축일 전에 시스티나 경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걸작에 대한 특별 인터뷰도 가질 예정이다.
가톨릭교회의 인도주의 활동기구 국제 카리타스가 8월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세계 각국 지도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카리타스는 폭력을 멈출 권한을 가진 이들은 즉시 행동에 나서 모든 인간 생명을 보호해달라고 촉구했다.
레오 14세 교황이 아마존 지역 주교회의 총회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아마존 지역 주민들에게 명확하고 무한한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레오 14세 교황이 8월 17일 카스텔 간돌포의 찬미받으소서 학교(Borgo Laudate Si’)에 있는 파딜리오네 델 리포소(Padiglione del Riposo)에서 알바노교구 카리타스가 돌보는 110명의 경제적, 사회적 취약자들과 오찬을 나눴다. 그 자리에 참석한 노숙자 마시밀리아노씨는 “한번도 제게 일어나지 않은 일이었다”고 감격했다. 알바노교구장 빈첸초 비바 주교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역사적인 날입니다. 하지만 오늘 일어난 일과 같이, 소외받는 이들에 대한 봉사는 우리 교구에서 매일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포도밭에 일꾼이 되라는 부르심에 주저함 없이 기쁘게 응답한 젊은이들은 실망하지 않을 것이며 자신 안에 있는 궁극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게 될 것
교황청 홍보부 장관 파올로 루피니 박사가 아프리카가톨릭언론연맹(UCAP)의 3년 주기 총회에서 “수단과 목적, 진실과 거짓, 직관과 계산을 혼동하지 않으면서 마음의 지혜와 사랑의 슬기로 이야기를 읽고 나누라”고 초대했다.
교황청 종교간대화부 장관 조지 제이콥 쿠바카드 추기경이 8월 13일 테무코의 가톨릭 대학교에서 폐회하는 “평화의 여정. 종교와 문화 간 대화” 국제회의에서 연설을 했다. 추기경은 연설에서 20세기 초부터 갈등 해결에 대한 교황들의 역할과 “평화, 정의, 발전”과 종교간, 문화간 대화의 촉진을 위한 교황청의 외교적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레오 14세 교황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두 분쟁에 대한 간절한 바람과 함께, 전쟁이 아닌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교황청의 ‘연성 외교’ 방향을 제시했다. 교황은 8월 13일 카스텔 간돌포 빌라 바르베리니에 도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오는 8월 19일까지 카스텔 간돌포에서 휴식을 취하며, 8월 15일과 17일에는 공개 일정을 갖고 미사를 거행한다.
레오 14세 교황은 카스텔 간돌포에서 8월 17일 연중 제20주일 삼종기도를 바치기 전에 “세상에는 거짓을 선택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진리를 행하는 것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된다”며, “오만에 복수심으로 대응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교황은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여러 상황에서 다른 방식으로” 순교자들의 모범을 본받을 수 있도록 “사랑안에서 진리에 충실하라”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레오 14세 교황이 8월 17일 연중 제20주일 알바노에 위치한 산타 마리아 델라 로톤다 성지에서 교구 카리타스가 돌보는 가난한 이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강론을 통해 “세속적인 힘이 아니라 자선의 덕으로 생명을 낳고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어머니 교회”가 되라고 권고했다. 교황은 “무관심에 돌봄으로” 맞서는 “가난한 이들의 교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움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가르지 말고”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무기의 불이나 독설의 불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섬기는 사랑의 불, 세상을 아낌없이 새롭게 만드는 선행의 불”을 전하라고 촉구했다.
교황청 종교간대화부는 가톨릭 신자들과 유다교를 제외한 비그리스도교 종교 전통 신자들 간의 존중, 상호 이해 및 협력 증진을 담당하는 부서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대화 방식과 기준에 따라, 우리는 2019년에 ‘인류의 형제애’에 관한 근본적인 장(章)을 열었다.
재산을 복음적으로 사용했던 부자들의 예들로 가득한 교회의 역사가 보여주듯이 부자들은 재물을 복음적으로 사용하고 성덕에 이르도록 노력해야 함
타오르지만 소멸하지 않는 성령의 불꽃, 변화를 가져오는 이 불꽃은 인간 안에서 인간을 타락시키고 하느님과 이웃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불순물 찌꺼기를 소멸시켜야 한다.
교황께서는 성모 승천 대축일 삼종기도를 카스텔 간돌포에서 바치시면서 "성모님의 모든 삶은 하느님의 아들이자 자신의 아들과 함께한 희망의 순례"였음을 강조하셨다.
어린아이들, 자신을 독존적인 존재로 여기지 않고, 도움과 사랑, 용서가 필요한 존재임을 끊임없이 일깨워주는 존재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을 맞아 교황 성하께서 카스텔 간돌포의 본당에서 미사를 집전하셨다.
레오 14세 교황이 2025년 8월 13일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에서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 때 제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시고 유다의 배신을 예고하신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교황은 그리스도께서 “힐책하기 위해 들춰내는 방식”이 아니라 “구원하고자 하시기에 진실을 말씀하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판단하는 데 익숙하지만, 하느님께서는 고통을 받아들이신다”며 “하느님께서는 자신을 배신할 이를 위해서도 빵을 떼는 것을 포기하지 않으신다”고 말했다. “자신을 배신할 이를 위해서도 빵을 떼는 것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고요한 힘입니다. 홀로 남게 될 것을 알면서도 결코 사랑의 식탁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거의 파스카의 연장선에 있는 성모 승천 대축일, 교회의 신앙 안에서 새롭게 지속되는 영원한 생명과 미래의 부활에 대한 희망의 표징이자 원천
레오 14세 교황은 답서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주관하기 위해 설립한 기구를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로 이관하도록 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열린 제3차 내륙 개발도상국 국제 컨퍼런스에서 교황청이 빈곤 퇴치와 온전한 인간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연대와 정의, 말이 아닌 행동에 나설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아프리카 부룬디를 방문한다. 교황청-부룬디 수교 60주년 폐막 행사에 참여하고, 2003년 피살된 교황대사 마이클 코트니 대주교를 기리는 의료센터의 첫 삽을 뜨기 위해서다.
교황청 재무원장이 서명한 「교황청과 바티칸 시국의 공공계약 낙찰 절차에서 투명성·통제·경쟁 확보를 위한 규범」 자의 교서 시행을 위한 일반 집행령이 8월 9일 발표됐다. 이 집행령은 해당 자의교서의 시행규칙을 담고 있다.
교황청 재무원장이 서명하고 레오 14세 교황이 승인한 답서가 발표됐다. 이 답서는 아버지 출산휴가, 장애 아동이나 심각한 장애 상황에 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권리, 가족 수당 지급에 관한 새로운 조항들을 담고 있다.
레오 14세 교황은 오는 8월 13일 오후에 카스텔 간돌포로 돌아가 17일 오전 알바노의 산타 마리아 로톤다 성지에서 미사를 거행한다. 알바노교구에 따르면 교황은 교황 별장 내 ‘찬미받으소서 학교’에서 지역 카리타스가 돌보는 이들과 오찬을 함께한다. 알바노 교구장 빈첸초 비바 주교는 「바티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교황의 행보와 관련해 “휴가 중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이웃이 되는 목자의 아름다운 증거”라고 말했다.
레오 14세 교황이 8월 10일 연중 제19주일 삼종기도 훈화에서 자신의 삶을 투자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방식에 대해 묵상했다. 곧, 가정과 본당, 학교와 일터에서 즉각적이고 세심하게 사랑하기 위한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